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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영대학원 신광수 교수의 "용감한 딸들"
작성자 행정실 작성일 2020.03.09 조회수 3214

 

 

 

(왼쪽부터) 신나은 소위, 신나미 소위 / 사진 =ⓒ신나은, 신나미

 

 

경영대학원 신광수 교수의 쌍둥이 자매가 대구 의료현장에 투입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신나은·신나미(23) 소위가 그 주인공이다.

60기 임관식은 예정보다 6일 빠른 지난 3일에 진행됐는데, 쌍둥이 자매는 임관식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대구로 향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의료 현장의 최전선이었기 때문이다. 자매는 국군의료지원단에 소속되어 국군대구병원으로 투입됐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대구로 망설임 없이 달려간 초임 장교들은 '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을 복창했다. 신나미 소위는 "간호장교로서 대구에 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고, 신나은 소위는 "마땅히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히며 의지를 보여줬다.

 

 

쌍둥이 자매의 부친인 신광수(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육군 장교 출신이다. 두 자매는 아버지의 등을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 아버지와 두 자매는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버팀목이었다. 쌍둥이 언니 신나은 소위는 성적 최우수자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관식 전날인 2일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쌍둥이 자매를 포함한 초임 간호 장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장교들의 대구 현장 조 투입을 위해 다음 주였던 임관식을 앞당겼다고 들었다”며 “장교들이 보수교육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에 달려가게 됐다"며 "아주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또 "임관되자마자 어려운 현장으로 보내게 돼서 아주 안쓰럽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에게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그러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국군간호장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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